안녕하세요.

9살, 2살 남아 둘을 키우고 있는, 용인에 사는 평범한 아빠 입니다.

집이 용인이라 애버랜드 연간회원권 끈어서 자주 가는데..

아이 하나였을때는 유모차로 어떻게든 다녔는데

아이가 작년에 하나더 태어나면서 유모차로는 답이 없다 생각했습니다.

애버랜드에 킨즈 웨건 대여가 가능해서 몇번 이용했는데 첫째 아이가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애 엄마와 그 모습을 보자니 딱하기도 하고, 웨건 하나는 있어야 겠다 싶었습니다.

뭐.. 다들 아이키우는 집 형편이야 다들 비슷하겠지만..생활비가 빠듯하여.. 당x마켓 등.. 중고로 알아보길 몇개월...

킨즈, 프론토 등.. 많은 웨건이 있었는데.. 애버랜드에서 다니다 눈에 번쩍 띈 웨건이 있었습니다. 대형 웨건인데 큰아이가 타도 넉넉 할거 같더라구요. 그 뒤 집에와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ㅎ

킨즈도 여러종류의 웨건이 있었지만 아이 둘을 태우고 다녀야함에 있어 무리해서라도 큰걸 사야겠다 싶어, 킨즈 험비 4인용으로 결정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할인 및 최저가 알아보다가...

얼마전 용인 베이비하우스에서 웨건 본 기억이 있어 전화를 걸었더니 친절히 주문을 해주셨습니다.

킨즈 홈페이지에는 제품이 안보이지만, 각 지역의 오프라인점에 문의하시면 빠르게 구입 가능하세요.

그렇게 주문하고(토), 월요일에 제품 출고, 화요일에 배송 받았습니다. 빠른 배송 굿.

그리고 대망의 개시일 4.22(토) 애버랜드에가서 애들 태우고 다니는데 첫째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핸들링도 무척 좋았습니다.

앞, 뒤, 좌, 우 수납 공간이 있어 많은 짐도 넣고 다녔고, 앞뒤로 손집이가 있어 오르막길에서는 와이프와 둘이 앞뒤로 밀고 당기고해서 편하게 다녔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걸 보니 진작에 사줄껄.. 이란 후회를...

큰 바퀴에, 햇빛 차단해주는 캐노피, 사생활 보호 및 바람막이등.. 외관도 너무나 멋집니다. 우리가족 모두 만족합니다 ㅎ

단점? 이라면 대형 웨건이다보니 소형차 트렁크에 싣을때 힘이 듭니다 ㅎㅎ 제차가 볼트 EV(전기차) 인데 트렁크에 세우고, 눕히고 이리저리 해봤는데 바퀴 장착한 상태에서는 도저히 안되서 바퀴 빼고 간신히 싣었습니다 ㅎ

그리고... 대형 웨건이다보니 생각치도 못한 변수가 생겼었는데 애버랜드 곤돌라(스카이크루즈)에 못탑니다. 뒷바퀴 양옆 넓이가 곤돌라 문을 활짝 열어도 걸려서 못타요...

단점이라면 단점? 이것만 빼면 100점 만점!

이상 후기였습니다^^

사진을 첨부하는데 용량 초과라고.. 안올라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