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가 다리를 다쳐서 급하게 다둥이용, 4인용 험비를 구매하게 되었는데 120%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조립했던 남편 말로는 직관적으로 설명서 없이도 조립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졌다고 칭찬하더군요.

하중 100kg까지 견딜수 있다하여 1,2,3호를 같이 태우고 등하원하는데 이전에 사용하던 유모차는 턱을 만나면 뒤로 살짝 젖혔다가 끌어야했는데 험비는 그런것 없이 부드럽게 턱을 올라갈 수 있습니다.

덩치는 더 크지만 이전보다 힘이 들지 않아 만족스럽습니다.

첫날 3호가 낯설어 울었는데 제가 안고 같이 탔음에도 튼튼하더라고요. 덕분에 애들처럼 즐거워하며 험비 경험했네요.

이튿날부터는 적응이 되었는지 험비에 기대 앉아 꾸벅 졸 정도로 편안해 한 3호 였습니다.

친정 어머니께서도 총합 45kg되는 애들 셋을 태우고도 더 편하게 끌었다고 하시더군요.

오래오래 잘 쓰겠습니다.